판매사 여러분들이 아시면 좋을 오픈마켓 별 주요 공지사항을 한눈에 알려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각 마켓의 판매자 전용 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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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티메프 사태란?

"티메프 (티몬 + 위메프) 사태"

 

지난 해 7월, 티메프가 일으킨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말합니다.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 커머스를 인수한 큐텐 그룹으로부터 시작되었기에, 큐텐 정산 지연사태라고도 불립니다.

<뉴브1, 동아일보, Business Post>

 

큐텐그룹이 2024년 6월부터 정산금을 지연한 것으로 시작되어,

미정산 금액이 누적되자, 카드사 및 경제대행업체들이 티메프의 신용카드 결제를 막았고,

금융권은 대출상환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선정산 대출을 일시 중단하였습니다.

결국 자금의 원천이 봉쇄된 티메프는 플랫폼 영업을 중단하였습니다.

현재 티메프는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중입니다.

 

[사태의 원인 정리]

1) 판매시 복잡한 결제대금 구조

2) 티메프의 누적된 적자

3) 큐텐의 문어발식 무리한 확장

 

 

2. 티메프 사태로 인한 피해 및 여파

현재 피해규모는 최소 1조 3000억원 이상, 피해자는 50만명에 달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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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티몬이 무기한 정산 지연을 선언하여 많은 셀러들의 이탈을 초래했으며,

여행상품의 경우, 여행사들이 항공권 호텔 예약등을 일방적으로 취소해버린 탓에 수개월 전 상품을 예약한 소비자가 큰 피해를 보기도 했습니다.

해피머니등 상품권 구매자들은 1인당 피해 금액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구제방안이 마땅히 않아 문제가 되기도 했고요.

이밖에 지난해, 기프티콘과 온라인 상품권 등 '이(e)쿠폰서비스' 거래액이 15%이상 감소했고,

NHN은 지난해 4분기, 최대치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티메프 사태'의 영향으로 연간 300억 원대 영업손실을 냈으며,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215억원 장기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그 밖에도 해피머니, GS25, 문구업체 바보사랑, 결제대행업체... 여러 기업의 거래 중단 및 심한 경우 파산으로 이어지는 등,

유통업계가 티메프 사태의 파장으로 홍역을 앓았습니다.

 

3. 정부의 대응 및 대책

2024년 7월 30일, 정부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위메프 사태의 핵심을 유통구조와 관련된 금융문제임을 지적했습니다.

"이번 사태의 본질은 대금 결제 과정의 안정성이 훼손되었다는 것이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정리하자면, '대금 결제 과정의 안정성'을 무너뜨린 것은, 중간에서 벌어진 "결제 대금의 증발"입니다.

특히 티메프 사태에서 가장 문제시되는 것은 정산 기일인데요.

아시다시피 티몬과 티메프같은 오픈 마켓은 물건이 직접 오가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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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은,

소비자로부터 대금을 받아, 판매사에게 수수료를 제외하고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수수료의 수익을 얻는 구조입니다.

이 과정이 길어져 돈이 지급되지 않고 고여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면, 당연히 지급지연의 위험성도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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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기에 대금을 안전한 방식으로 운용하고 보관했다면 지급 결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티몬과 위메프의 주장대로라면 이 과정에서 각종 프로모션으로 인해 자금이 말랐으며,

이러한 보관 대금에 대한 안전장치는 법적으로 마련되어 있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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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정부는, 티메프 사태를 계기로

기업에게 ​미정산액 전액을 별도관리하는 의무를 부과하고,

관련 법 개정을 통해 정산기한을 단축하고, 준수하도록 유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뉴스1, 아이뉴스>

이에 더하여 금융감독원은 '금융권 통합 AI 가이드라인(가칭)'을 마련하여,

전자금융사고 책임 이행 보험금액을 올리고,

전자금융업자의 재해 복구 센터를 의무화할 계획입니다.

 

4. 티메프 매각 현황



지난해 10월 회생절차에 돌입한 티메프는, 인가 전 인수합병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025년 2월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티메프는 국내기업 2곳과 협상을 진행중이였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 외에도 다양한 투자자들과 접촉하고 있으며,

티메프는 독립된 법인으로 현재 개별 매각을 추진중이지만 일괄 매각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3월 업데이트 소식]​

​3월 초 신선식품 전문 플랫폼 '오아시스'가 위메프를 제외한 '티몬'만 인수하는 조건으로

'우선 협상대상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5. 티메프 사태 그 이후

카드업계는 신용카드 이용대금 이의제기 절차를 통해 결제 취소 요청을 받는 등

물품관련 대금을 환불조치를 하며 적극적으로 민원 해소 노력을 하고 있으며,

여행사 업계의 경우,

라이브커머스, 앱, 여행 설명회 등 자사 판매채널을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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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더, 희망적인 점은 아직 티메프 사태의 여파가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쇼핑의 거래액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소상공인들과 셀러들의 불안과 불편은 여전해서 우려가 많습니다.

티메프 사태의 피해자로서 신용보증기금의 특례보증대출을 받고자 했으나

전체 셀러수 4만 8124개 대비 극소수인 315개만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되었고,

상담과정에서부터 반려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